이주노동자들과의 만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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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깨철이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2건 조회5,112회 작성일2004-06-19 02:56본문
명동성당에서 농성하는 이주노동자들 중에서 우리 '모임'을 비롯한 '투쟁과 밥' 등 연대하는 한국인들과의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오셨습니다. 그 분들이 제안하신 구체적인 것은 'MT'와 같이 하루 정도 함께 놀면서 우리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이 제안을 받은 사람으로써 고민 끝에 그 형식이야 어떠 하든간에 '이주노동자들과의 만남의 날'을 정해 비단 농성장의 노동자들만이 아니라, 기타 지역에 있는 노동자들과 만나서 놀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농성장에서 우리와 함께 놀고 싶어하는 노동자들과 만나고,
그 다음 달에는 다른 지역의 노동자들이나 이주여성노동자들을 찾아가서 만나서 놀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어쨌든 우선 명동에 있는 몇몇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1박2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깨철이님의 댓글
깨철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박 2일로 여행을 떠날 때 '투쟁과 밥'에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선전전에서 우리와 연대했던 학생들에게도 같이 가보자고 제안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