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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집중투쟁2차>깨철이+수군작+음쩜셋+아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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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벼리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8건 조회6,562회 작성일2004-07-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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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7월22일 목동 '출입국관리소'앞에서 <강제추방저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공동실천단 준비모임>의 2차 목요집중 투쟁이 열립니다. 투밥동지들의 신나는 선전전과 문화선동팀의 공연, 그리고 노무현정부에 대한 항의 규탄 집회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준비모임은 이주노동자 합법화모임, 평등노조, 전/해/투, 사람세상, 노정신, 사노신, ... 동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집중 실천대회를 통해 연대단위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참,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테이블이 아니라 '현장 속의 공동실천' 으로부터 단결하고, 연대 단위를 늘려 가는 것.


지금 명동농성투쟁단은 8개월, 250일을 넘기는 장기농성으로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지역순회 활동으로 <0817 고용허가제 실시와 강제추방저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이나 여러 한국연대 단체들도 전국적인 공동투쟁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간의 이주노동자 투쟁,,,아울러, 민주노총이나 한국연대단체들에 대한 총괄평가는 조만간 제출하겠습니다) 이 모든 투쟁 (모색)은 하나같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문제는 연내 10만명 이상을 강제추방하겠다며, 그물총, 3중수갑 등을 동원한 노무현 정부의 야만적인 인간사냥이 광폭해져 가는 현싯점에 <강제추방 저지투쟁과 고용허가제 재검토 투쟁>을 강력하게 벌여나가고 있지 못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하여, 명동농성단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몇몇 단체, 동지들로부터 (이주노동자들 스스로 나서기 곤란한) 대정부투쟁, 대의회투쟁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국회앞 릴레이시위는 지난 6월 22일부터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여러 동지들이 매일매일 (일요일제외) 돌아가며 진행되고 있으며, 독일 출신의 '크리스티앙' 동지와 평등노조 박명호동지가 늘, 함께 해 주시고 계십니다. 국회릴레이에 동참하실 분은 '이주노동자'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니, 동참하셨으면 좋겠군요.


참, 이번주 2차 목요 집중집회는 여러 공동실천단위와 더불어, 몇몇 분들의 '투쟁속에서의 만남'이 있습니다. 깨철이+수군작+음쩜셋+아나키+@ 등이 바로 그 분들입니다. 혹여, 그 분들 궁금하신 분들은 22일, 오후 1시 목동 출입국관리소 투쟁에 결합하시면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저는 그 분들간의 조우보다도 공동실천단을 꾸려가는 '이주노동자 합법화모임'동지들의 순수한 열정과 '전/해/투'의 헌신적인 동지들의 단단한 팔뚝, 그리고 여러 학단위 동지들의 힘있는 눈빛이 훨씬 정겹기만 합니다. 헤헤~


암튼, 22일 공동실천단 준비모임의 <2차 목요집중집회>를 주목해 주시고, 여러 동지들의 동참을 기드려 보겠습니다. 설마, 제 기대가 무너지진 않겠지요? 아, 이번주는 건너뛰고, 다음주 3차 집중투쟁때부터 나오신다구요? 에이, 이번주부터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혹여, 직장이나 여러 업무로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이런저런 지지와 옹호 활동 부탁 드립니다. 가장 낮은곳으로부터, 가장 구.체.적.인 실천속의 연대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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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깨철이님의 댓글

깨철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인물 초안을 무사히 메일로 받았는지 궁금하구요. 그리고 젠 동지들과의 섭외는 되었는지 궁급합니다. 
개인적인 조우들까지 거론하니까 집회공지가 동창회 모임 공지처럼 느껴지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평등노조 위원장님이 좋아요.  물론 새벼리님처럼 광팬은 아니고...전화로 통화할 때 목소리가 상당히 '어리게' 들려서 놀랬다고 전해주세요.  ^^

새벼리님의 댓글

새벼리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지탱동지, 회사 사무실 짬짬이 '투쟁'외치시는 님의 속마음이 얼마전 제모습같아 공감되는군요. 정신적인 연대,,, 건강하시구여, 언젠가 또 현장에서 뵙게요 ~^^

새벼리님의 댓글

새벼리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철이동지, 메일 받지 못했는데,,, 다시 한번 보내 주시면 안될런지요. 오늘 중에 확인하고, 영문번역을 해서 , 복사까지 해야 할 것이라서,,, 다른 이멜 하나 알려 드릴께요. <a href=mailto:sanha448@dreamwiz.com>sanha448@dreamwiz.com</a>

참, 이번주 젠동지들은 지방공연과 겹쳐서 안되구여, 다른 문화공연팀이 합류해 주실 겁니다.

마님님의 댓글

마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다음 주쯤 합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얼렁 쌔끈하게 일 좀 끝내고 찾아뵐게요. 집회 다녀오시는 분들, 덥지만 제몫까지 잘 싸워주시구요. ^^

유마힐님의 댓글

유마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다음 주부터 합류하겠습니다. 오늘은 병원 다녀와서 좀 쉴래요. 이주여성팀.. 오늘 저녁에 일정이 잡혔는진 모르겠는데, 여기도 불참합니다. 만나는게 힘드면 게시판에서 논의를 진전시켜도 될 듯한데요.

쇼르쏘띠님의 댓글

쇼르쏘띠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이 사무실에 묶여있는 처지지만 화이팅 보냅니다. 제몫까지 신나게 싸워주세요~ (제몫의 싸움 중엔 '댄스'도 포함되어 있는 거 아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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