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미누, 이주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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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uro 이름으로 검색 댓글댓글 1건 조회747회 작성일2009-10-1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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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요일 친구들과 화성에 갔다.
보호소 면회규정이 하루 2번 제한으로 바뀌었다.
면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모뚜씨 팀과 같이 면회를 하게 되었다.

미누씨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니,
출입국에서 전에 dvd를 구입하러 mwtv에 왔었다고 한다.
목요일날도 쓰레빠에 토마토를 사들고 항상 가던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대뜸 와서 붙잡았다고 한다. 다행히 수갑을 안채웠지만
명백한 표적수사였던 것이다.

지금 몸 상태는 감기와 열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고,
다음주 전주인권영화제 오프닝 스케쥴과 mbc 다큐 촬영중이었다고 한다.

2.
미누는 그 사이에  보호소 방안의 소식통이
되어 있었다.

# 산재로 팔에 핀을 박고 있는 우즈벡 이주노동자, 조만간 핀을 빼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른다고 한다.
# 10년동안 이삿짐 센터에서 일을 했던 이주노동자, 그날도 짐을 옮기는 중이
었는데, 주인집에서 물건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집주인은 이주노동자를 지목을 했고, 결국 출입국에 끌려가게 된것이다. 그런데
왠 걸, 짐은 그 집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 3년 넘게 화성보호소에 있는 난민, 그는 기독교로 개종을 해서 본국에 가면
목숨이 위험하다고 한다.

3.

면회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이주노조 사무실로 갔다.
전 날 봉고차에 수상한 사람들이 근처를 기웃거렸다고 한다.
이번주에만 노조원 7명이 단속을 당했다.

사연도 아주 기가 막히는데
공장에서 7~8년 일한 이주노동자의 퇴직금을 주기 싫어
사장이 신고한 것이다.
출입국에서 사진을 들고 와 일일이 끄집어 냈다고 한다.

한동안 공석이었던 이주노조 위원장이 새로 선출되었다.
이주노조 지도부는 초대 위원장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모두 표적수사, 강제출국을 당했었다.

명동 농성때 샤말타파부터 샤킬까지.
그리고 많은 동대문 동지들 모두 표적단속 추방을 당해야 했다.

4.

이명박 정권 출입국 놈들이
집중단속을 시작한다고 한다.

미누씨를 시작으로 표적단속 역시 심해질 것이다.
그네들의 단속방식으로 폭력, 인명피해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야만을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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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래님의 댓글

달래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빨리도 올린걸 보고 쏘냐랑 칭찬을 많이 했다우.
2. 오늘 사무실에서 만나서 반가웠어. 웃음을 주었다우
3. 꼭 뺏지를 만들자! 돈이 없으니까 이곳에서 후원을 받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
4. 구멍, 젤과 함께 또 와서 노래를 불러다오
5. 와서 잠만 자더라도 오는것 자체만으로 동지들에게는 힘이 된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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