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소식] 대추리 '대화' 중엔 빈집 철거 안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돕헤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조회5,883회 작성일2006-06-29 02:08

본문

경향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대화중엔 빈집 철거 안 한다고 하지만 정부라는 놈들은 절대로 믿을 수 없는 놈들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대화하자고 해놓고 계속해서 주민들 뒤통수를 후려쳐왔죠.
이런 식의 기사에 절대 속으면 안 됩니다.
이런 기사를 언론에 뿌리고, 주민들이 방심하고 있는 와중에 기습적으로 빈집을 철거할 것이 뻔합니다.
우리는 빈집 수리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채가 아니라 두 채, 세 채 계속해서 빈집들을 꾸며서 사람 사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야겠습니다!!!


대추리 ‘대화’중엔 빈집 철거 안한다
입력: 2006년 06월 27일 18:25:40  : 0  : 0
 

정부는 평택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해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팽성읍 주민과 대화하는 동안에는 당초 다음달부터 예정된 빈집 철거를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김춘석 부단장은 27일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팽성 주민들과 대화를 하는 기간에는 당초 7월부터 계획된 팽성 대추·도두리 일대에 대한 빈집 철거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달초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팽성읍 잔존가옥 주민들에게 ‘6월30일까지 이주하지 않을 경우 7월 이후 적법절차에 따라 (협의매수 및 공탁된 모든 주택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과 국방부 등 정부 실무대표단은 지난 2일과 7일 두차례 팽성 주민 대표와 대화를 가진 데 이어 20일 다시 만나 평택미군기지 이전부지 내에 주민들이 파종한 보리와 마늘의 수확을 허용하기도 했다.


정부 대표단은 28일 미군기지 확장저지 팽성대책위 김택균 사무국장 등 주민 대표에게 3차 대화를 제의할 예정이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관계자는 “계속 대화는 하겠지만 주민들이 이주·보상 문제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아닌 평택사태 구속자 석방, 영농 허용 등을 요구한다면 철거를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