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여하면서 고민했던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이주여성팀이 할 수있는 일은 무엇인가.','이주여성팀의 요구는 무엇인가.(공동투쟁체에 참가하든 말든.)'
어제 점심을 먹으면서도 얘기했지만, 좀더 분명해진 지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우리가 하기로 했던 작업이 '초보적인 성폭력 가이드북' 제작이었죠? 이건 계속 진행합시다. 단, 여기서 말하는 '초보적인'이 우리의 고민을 무지막지하게 단순화시킨다는 게 아니라, 단지 서술을 평이하게 한다는 것이길 바래요.
이 프로젝트와 관계없이 필요를 느꼈던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