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1인시위 투쟁보고/ "언제 봉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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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친꽃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댓글 2건 조회8,757회 작성일2004-07-17 18:4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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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고 새벽같이 달려나갔으나>
>1인시위를 막상 하려고 하니 긴장이 점점 되기 시작한다.
>날이 마침 제헌절이 아닌가. 민노당사의 위치를 몰라 전경들에게 물어보았다.
>전경은 마침 가방에 붙은 투쟁과 밥 패치를 보고 수군덕 거리는 것 같았다.
>(그러나, 수군덕 거렸다는 건 구로구로의 과대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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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당사를 어렵사리 찾아 앉아 이리저리 둘러 보고 있자니 대표가 올라왔다.
>명동에서 몇번 봤는데, 이리저리 (글을 쓰려면 끝까지 써야지!! 이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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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 제헌절이라 아주 재미있는 1인 시위가 될 것을 기대하며 잠을 못잤다고 하고, 나는 학교에서 밀린 일을 하느라 밤을 샜다. 학교 연구소에서 디카를 몰래 빌려왔다..(구로는 훔쳤다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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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장대같이 쏟아지고>
>제헌절이라서 10시에는 시작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누군가의 제안에 따라 일찍 여의도에 갔는데 도착하고 나니 9시도 안된 시각. 민노당사를 한참 만에 찾아 들어가서 혹시 더 올지도 모를 멤버들을 기다렸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다'.
>학교에서 몰래 빌려온 디카의 밧데리가 없음을 뒤늦게 알게되었다. 썩을!!
>다행이 민노당 홍보팀에서 어찌어찌 하여 빌렸다( 조금 우쭐해짐 '나는 이런 것도 빌린다'는 생각에). 그러나 비는 장대같이 쏟아지고 9시 40분경 국회의사당 앞으로 이동할 때부터 구로구로는 끊임없이 '투덜투덜'대기 시작했다.
>"으~~~~~ 이게 뭐야. 잠도 못자고. 비오잖아.. 투덜투덜.. 날씨가 투덜투덜.. 어멋!! 비가 많이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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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 대 패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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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과 함께한 1인시위는 조금 뻘줌하고>
>9시 50분 부터 약 1시간 동안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 제헌절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고 게다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인데, 우리가 가기 전부터 1인시위를 하던 한의대학생은 10시 20분경 집에 갔다. 우리는 우산이 1개밖에 없어서 약 5분정도 2인시위를 했는데, 전경 대장에게 지적당했다. 전경대장은 웃으며 2인시위를 하면 자기들이 곤란하다며 어떻게 좀 방책을 마련해 보시라..고 말을 건넸다. 그래서 우산을 빌려주거나 아님 국회앞 검문소 처마에 좀 들어가 있겠다, 혹은 우리 중 하나는 지나가는 시민으로 생각해달라.라고 말해봤는데 역시 '좀 곤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여튼, 비가 너무 많이 와서 11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1+1인 시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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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단속추방 박살내자!!>
><인간사냥 중단하라!! 법무부와 출입국은 자폭하라!!>
><사빠띠스따 봉기 10주년을 맞이하여 '언제 봉기할 것인가'>
댓글목록
새벼리님의 댓글
새벼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구로구동지?,,, 비오는 토요일, 제헌절 고생 많으셨군요. 박스액션은 비도 막을겸, 좋은 생각이셨던 거 같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구로구동지의 비오는 주말투쟁을 전파하겠습니다. 생각할수록 멋진 동지, 파이팅!~
.님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사빠띠스따 봉기 10주년을 맞이하여 '언제 봉기할 것인가' 이미?!